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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컴퓨터&AI

구글의 미래 - 토마스 슐츠 (16-11)




구글을 아는 것은 혹 미래를 아는 것이라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구글은 그리 오래된 기업이 아니지만 그들 나름의 철학과 사고방식으로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이 되었다. 우리 생활의 면면에는 구글이 어느덧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그렇게 구글에 친숙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구글의 미래를 궁금해하는 것이 당연한 일일듯 싶다.


새로운 시대는 과거 산업혁명에 비할만큼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가운데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물론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여러 사건들이나 변화들은 그런 거대한 도래에 근거가 되고 가늠자가 된다.

다른 사람들은 구글이 성공한 기업으로 보지만, 정작 내부에서는 조심스러운 면이 없지 않다. 이 책에서 여러번 언급된 “현식기업의 딜레마” 라는 책의 내용처럼 많은 혁신 기업은 그들 나름의 약점 때문에 쌓아올렸던 명성을 오래 유지하지 못한 많은 사례들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그들의 성공에 도취된 나머지 스스로를 파괴하지 않는다면 그들에게 다가올 미래는 불투명하다는 것을 그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따라서 구글은 자신의 철학과 가치를 유지하고 또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시도들을 하고 있는셈이다.

이따금 동영상을 통해 소개되어지는 다양한 구글의 프로젝트들은 어쩌면 우리의 미래에 있을 생활의 일부가 될지 모른다. 과거 어느때 보다 빠른 기술의 변화는 우리가 상상하는 속도보다 빠른것 같다. 개인에게 있어서 그런 변화의 중요도가 떨어질지 모르겠지만, 미래에 일어날 일들에 대하여 궁금하다면 한 번 쯤 읽어볼 만한 이야기가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