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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자기계발

그릿 - 앤절라 더크워스 (17-08)




천재는 타고난 재능으로 어려서 부터 범인(凡人)들 사이에 두각을 나타내는 존재로 일컬는다. 그러나 저자의 연구에 따르면 위대한 업적은 타고난 재능 보다는 부단히 탁월성을 추구해 나가는 그릿이라는 척도에 따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오랜 시간 동안 발휘된 저자의 그릿으로 완성되었던 셈이다. 책의 두께감은 이 책이 다루는 주제를 깊게 파고든 과정에서 비롯된 것이며, 긴 시간을 공들여 한 가지 주제를 다룬 이유는 아마도 재능에 얽힌 잘못된 사람들의 인식이 사회와 가정 그리고 개인의 삶이 미치는 파급력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저자 역시 그런 현실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야만 했으며, 그것이 이러한 연구를 하게된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이미 TED를 통해서 유명세를 탄 인물이어서 이 책은 많은 인구에 회자되기도 했었다. 나 역시 그러한 연유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기는 했지만, 최근에 읽은 "일만시간을 재발견"과 연결이 되는 면이 있다고 판단해서 읽게되었다. 그릿은 당장 나 자신에게 적용할 수 있는 면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 주변의 사람들, 그리고 가족들을 대하는 나의 태도에도 적잖은 변화를 가져다 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