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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인문

공산당 선언 - 칼 마르크스 (17-09)


e북 리더기를 구입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책이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 e북 의 상태는 썩 만족스럽지가 않다. 그러나, 이 책의 가치는 작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스물 아홉의 청년 칼 마르크스가 한 세기를 뒤바꾸는 역사적인 현장에서 중심에 서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는 이 책이 지니는 가치란 무엇일까? 나는 이 책이 철학책에 가깝다는 생각을 했다. 한 가지 깨닫는 것이 있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하여 다양한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냉소적일 필요는 없지만, 비판적인 태도 견지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각자의 행동이 사회를 더 투명하고 건강하게 만든다고 믿는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조금의 노력이라도 기울이는 것이 이 세상을 딛고 살아가는이로서 최소한의 도리는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