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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자기계발

미라클 모닝 - 할 엘로드 지음 (18-04)


새해의 시작 부터 매우 가벼운 책들을 읽고 있는 중이다. 사실 현재 읽고 있는 고전의 분량이 많고 또 길고 지루한 읽기의 여정에 대한 피로를 풀기위한 나름의 처방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은 2년전 이 책이 출간되었을 때에 무심결에 구매했던 매우 사사로운 책이었으므로 사실 관심의 뒷전에 오래도록 머물러 있던 책이다. 이 책을 2년동안 묵히면서 스스로는 읽지 않고 다른이에게 읽어보라고 권하는, 이 책에게는 무례를 범하기도 했었다. 이제와서 읽어보니 자기계발 서적다운 면모가 가득했고 읽어내려가기에도 수월하니 번역도 잘 되어진 책이라 할 수 있겠다. 다만 네트워크마케팅에 종사하는 사람을 위해 쓰여진 책이라 그 쪽 분야에 대한 내용이 많았다. 물론 아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곁들여진 것들이라 내용에 집중한다면 크게 부담되지 않을것 같다. 다짐은 3일을 넘기기 어렵다고 했다. 나 역시 과거를 돌아보면 아침을 일찍 시작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모르지 않는다. 하지만, 아침 잠을 잃는 대신 얻어지는 것이 많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려우니 이 책 읽기를 미루었던 것 처럼 미라클 모닝을 미루지는 말자고 스스로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