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대한 진정한 고민이 담긴 한권의 책을 읽었다. <조선상고사>는 저자인 신채호가 독립운동으로 10년 실행을 받았던 뤼순감옥에서 투옥중에 쓰여진 글이다. 단군부터 백제까지 총 11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러한 깊이 있는 역사가 대부분 투옥중 그의 기억력에 의지하여 쓰여졌다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올바른 역사에 대한 책임감 과 잘못 기록된 역사에 대한 우려가 이러한 대작을 만들어낸 것이리라. 이 책은 그동안 배워왔던 역사에 대한 오해와 바른 역사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그런 책이다. 한국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책중에 하나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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