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이라는 기술 또는 학문은 아직 대중화되지 못한 영역이라 깊이 있는 책을 접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물론 10년 이상 디지털마케팅을 연구하고 업계에서 컨설팅으로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이 있었으니 이 책은 과연 그런 사람들이 하나가되어 쓴 공동저작물이다. 따라서 이 책은 비교적 완성도가 높으면서 또한 내용이 깊다고 할 수 있다. 가벼운 기술이나 스킬을 논하는 그런 책이기 보다는 조직에 있어서 디지털 마케팅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 그리고 실제로 디지털 마케팅을 조직에 접목하다가 보면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점과 그것을 극복하는 주제들을 다룬다. 그러므로 이 책은 세밀하다기 보다는 개괄적이며 깊이 있기는 하나 포괄적인 책이다. 각각의 책들은 추구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우열을 가린다는 것이 의미는 없지만 만약 조직에서 디지털마케팅을 담당하는 관리자라면 꼭 읽어야 하는 우수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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