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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컴퓨터&AI

마스터 알고리즘 - 페드로 도밍고스 지음 (16-15)


기호주의자는 전통적인 규칙 기반의 방법에 해당된다. 연결주의자는 신경회로망이라는 접근 방법에 해당하는데, 이것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딥 러닝의 근간이 되는 기술이다. 진화주의자는 진화 프로그래밍으로 알려진 유전자 프로그래밍이라는 방법에 해당된다. 나머지 베이즈 주의자와 유추주의자는 각각 그래픽 모형과 서프트 벡터 머신 이라는 접근 방법에 해당하는데, 이 두 가지가 대표적인 머신러닝의 접근 방법에 해당된다. 보통 머신러닝이라고 하면 베이즈 주의자와 유추주의자 그리고 최근 대두된 연결주의자를 지칭한다. (670p)


알고리즘으로 배우는 머신러닝 을 접한 다음, 두 번째 AI에 대해 펼친 책이다. 물론 여전히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다. 책의 마지막에 감수자가 말했듯이 이 분야는 매우 어려운 것이었다. 다행히 일반인의 고충을 알고 있는 저자는 어려운 문제를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사려싶은 안내자가 되어준다. 


이 책의 내용도 좋았지만, 나는 저자가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마치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듯한 이미지 연상이 가능할 정도로 저자의 설명 방식은 매력적이기 까지 하다. 이렇게 두 권의 책을 통해서 어느정도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에 대하여 대충 알게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다. 물론 이런 알고자 하는 욕구가 얼마니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능력이 되는곳 까지는 가보려고 한다.


다음에 읽을 책은 아직 정하지 못했지만, 아마도 머신러닝을 테스트 해보고 실습할 수 있는 안내서가 적당할것 같기는 하다. 물론 이 책과 같은 머신러닝에 대한 주변부의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하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