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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경제/경영

경영의 이동 - 데이비드 버커스 (16-19)





1898년 시작된 프레더릭 윈즐로 테일러의 연구에 의해 시작되었던 기업의 자원관리 방식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적합한 형태로 변화되어가야 했다.  제목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이미 오래전 경영이 이동되었으나 일종의 관성의 효과처럼 경영의 방식에는 변화가 없으니 어쩌면 아이러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새로운 경영방식에 대하여 주저하거나 정서적으로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워 하는것 같다. 따라서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한 연구결과와 이를 지지하는 사례는 받아들이기 힘든 새로운 경영방식을 현업에 적용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하도록 해준다. 그리고 그러한 것이 이미 우리 곁에 다가왔음이 매우 흥미롭기까지 하다. 경영에 일선에 있지 아니하더라도 이 책의 내용은 조직이나 개인에 대하여 연관된 여러가지 페러다임에 대하여 새로운 이해를 갖도록 해준다. 책의 순서를 보면 내용이 매우 이상하고, 파격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당장 조직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없지 않을것 같다. 하지만, 분명히 상황에 맞는 작은 실천의 필요성에 대하여 좋은 자극제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번역이 매우 잘 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