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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종교

비전 인생 - 박수웅 지음 (2013-23)

 

 

 

하나님은 무작정 열심히 사는 삶을 기뻐하지 않는다. 인생을 경영하며 사는 사람을 기뻐하신다. 목적 없이사는 방랑자가 되길 원치 않으시고, 목적은 알지만 경영하지 않는 방황자도 원치 않으신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목적과 방향을 알고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인생 경영자다.  - 《비전인생》중에서

 

 

  크리스천 강연자로 널리 알려진 박수웅장로. 특히 젊은층에 투터운 사랑은 받고 있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저서중에서 결혼시리즈는 교회를 다니는 젊은이라면 한 번 쯤 읽어보았을 책들이다.

 

 

 

우리 ... 사랑할까요? (두란노, 236쪽)

 

우리, 결혼했어요! (두란노, 272쪽)

 

우리, 엄마 아빠됐어요! (두란노, 245쪽)

 

 

미국에서 마취과 의사로 비교적 안정된 삶을 살았을 그였지만, 그 삶이 그렇게 쉽게 주어진 것만은 아니었다. 누구나 삶에는 힘겨운 문제들이 있고 그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인생의 방향을 가른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경우도 그러했는데, 우리는 그런 그의 삶에 궁금증을 가질만 하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만의 삶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접하고 싶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현대에 접하기 어려운 롤모델이 될만한 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이 책은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구성이면서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가 풍부하다. 특별히 일정한 양식을 통해서 자신의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페이지를 마련하여 그냥 한 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독자로 하여금 실습하고 또 점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마음에 든다. 물론 다른 책들에서 접할 수 있는 수준의 내용이어서 익숙할 수는 있지만 조금더 다듬어지고 조금더 구체화 했으며 신앙을 가진 분들이 더 잘 활용할 수 있게 만든것은 특별한 느낌을 준다. 

 

워낙 훌륭한 강사로 정평이 나있는 분이라 뭐 특별히 서술할 필요가 없겠다. 다만, 젊은 신앙인으로서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거나 아니면 이제 막 신앙을 접한 젊은이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닌가 싶다.   

 

 

(알라딘 추천도서)